논산 강경중 임대병교사

▲임대병 씨.
올 3월 1일자로 논산교육청 강경중학교(교장 홍순승)에 부임한 임대병 교사(사진)의제자들을 위한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솔선수범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임 교사는 아침일찍 출근,매일 직접 손수레를 끌고 빗자루를 들고 다니며 학생들의 손이 닿지 않는 구석구석의 쓰레기를 치우고 잡초를 제거해 왔다.

점심시간에도 교내 전역의 쓰레기를 줍고 학생생활지도에 만전을 기해 휴식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 일과가 끝난 시간에는 3학년 학생들의 자율학습을 도와 방과 후 시간은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고스란히 반납, 봉사와 실천의 생활을 하고있다.

또한 지난 2개월 간 교정에 연산홍과 장미, 메리골드, 국화순 등을 모종해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다.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임 교사는 오늘도 다친 손에 약을 바르며 묵묵한 실천의 소리를 내고 있다. "아녀, 신경 쓰지 마.내가 좋아서 하는 건디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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