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가 시작된 3월 2일.
충북 도내 각 초등학교에서 1학년 신입생들의 입학식이 열렸다.
24명의 신입생이 입학을 한 충북 진천군 문상초등학교에서 만나 본 아이들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했다.
어색하지만 친구와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누고 함께 자란 친구와 학교를 같이 다닌다는 기쁨에 손을 잡고 환하게 웃었다.
담임선생님께는 배꼽인사와 포옹으로 반가움을 표시했다.
신입생들은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교사, 재학생들의 손을 잡고 입학식장으로 들어서며 언니, 오빠들의 환영을 받았다.
4,5,6 학년 재학생들은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신입생들을 환영했다.
부모님의 품을 떠나 학교라는 울타리에 첫 발을 내딛은 아이들의 학교 생활이 첫 입학식의 해맑은 모습처럼 웃음 가득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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