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무용단 정기공연
7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 청주시립무용단 공연 모습.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청주시립예술단 108회 목요공연인 '사월의 눈'이 오는 7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청주시립무용단의 33회 정기공연인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의 유명 안무가들과 그 무용단을 초청해 최고의 춤과 열정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천안시립무용단, 대구시립무용단, MOVER, 청주시립무용단이 함께하며 환상의 춤사위를 선보일 전망이다.

천안시립무용단(김종덕 상임안무자)의 내면의 흔들림을 주제로 한 '춤으로 만나는 문학(文學)'을 시작으로, 대구시립무용단(안무가 신승민)의 생각의 굴레에서 쉼의 시간을 갖는 'Half Time'이 이어진다. 이어 MOVER(안무가 김설진)의 '눈 위에서(On the Snow)', 청주시립무용단(박시종 상임안무자)의 '홀'의 순서로 진행된다.

문예운영과 전영철 과장은 "따뜻한 4월, 봄을 맞아 국내 유수의 무용단을 초청해 청주시립무용단과 함께 공연함으로써 지역 예술단체 간 교류를 통해 서로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청주시립무용단이 청주 예술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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