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받침 및 메트리스 교체 등 국제봉사 활동벌여
국제로타리 3740지구 5지역 청주 직지로타리 회장(대열 김완수)과 회원 15명이 지난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미얀마 양곤 내 위치한 “윈 카바(WIN KA BAR) 고아원”의 침대받침 및 메트리스를 교체하는 지구보조금 국제봉사 사업을 위해 미얀마를 방문해 봉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이번 국제 봉사를 통하여 2015-16회기(회장 대열 김완수) 청주 직지로타리 회원들은 로타리의 봉사이념인 “초아의 봉사”정신의 구현으로 국제봉사의 초석을 놓으며, 회원 간 우의를 다지고 땀으로 실천하는 봉사의 참의미를 가슴깊이 새기자는 회원들의 열망과 뜻을 모아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작년 7월부터 기획된 미얀마 봉사활동 준비과정에는 회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미얀마 고아원 아이들에게 깨끗하고 좋은 옷을 선물하고자 약 1개월 동안 의류가게를 방문하고 300여개의 의류들을 직접 포장하고, 의약품 등을 준비하며 아이들을 만날 그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윈 카바(WIN KA BAR)” 고아원의 현황은 미 취학아동 약 20명, 초등생 약 20명, 중고등생 약 30여명, 성인 약 10여명으로 총 80여명의 고아들이 모여사는 시설이다.

30도가 넘는 미얀마의 무더운 날씨였지만 회원들은 2,3층을 오르고 내리며 무거운 매트리스를 옮겼고, 침대 수리와 커버 교체까지 이어가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약 15명의 직지로타리 회원들의 직접적인 참여에 의한 침대수리(약 80세트) 뿐만 아니라 구충제 등 필수 의약품과 한국에서 가져간 약 300여벌의 생활의류와 학용품 및 문구류 전달도 함께 진행됐다.

국내 여러 단체의 ‘우물파기’, ‘학교세우기’등 해외 봉사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번 직지로타리가 실시한 미얀마 ‘윈 카바고아원 침대 받침 및 메트리스 교체’는 고아원 원생들과 선생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봉사활동으로 로타리안 각자가 “초아의 봉사정신”로 하나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국제봉사를 통해 청주 직지로타리 클럽 참석 회원간의 유대가 더욱 공고해 졌음은 물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봉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회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대열 김완수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에서 이해, 우정, 협력을 통하여 국제적 역량을 발휘했으며, 어디서든지 인간의 고통을 경감시켜주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로타리의 참 정신을 몸소 실천해준 회원들과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초대 금진 김진현 회장을 비롯한 역대 직지로타리 회장들과 함께 참석한 회원들, 그리고 그 밖에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고 도와주신 여러 회원들께 무한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앞으로 앉아서 하는 봉사보다는 몸으로 실천하는 국제로타리의 일원이 되겠다는 직지로타리의 행보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