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평년比 5∼9도 높아
오늘 비 소식… 선선할 듯

[충청일보 박성진기자] 26일 충북 북부권의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며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충주 엄정면과 단양 영춘면의 낮 기온이 30.1도까지 치솟았다.

청주는 29.1도, 보은 27.6도, 괴산 28.7도, 추풍령 25.7도를 기록, 평년보다 5∼9도 높았다.

청주와 충주의 4월 기온으로는 기상 관측 사상 4번째로 높은 기온이었다. 제천은 3번째로 높았다.

기상지청은 청주의 경우 일교차가 20도 이상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27일 충청권은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선선한 날씨가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 19도, 충주·천안·서산·홍성 20도, 대전 17도, 세종·보령 18도를 보이겠다.

충북 중남부와 충남 남부에 낮부터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북 중남부, 대전, 세종, 충남(북부 제외) 5∼10㎜를 기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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