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프닝 >

안녕하세요. 충청일보 김영주입니다

‘어둠을 저주하는 것보다 촛불을 밝히는 것이 낫다’라는 중국 속담이 있습니다.

지금 불행에 슬퍼하기 보다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촛불을 켜보는 건 어떨까요.

과거의 오늘을 되짚어 보는 시간, ‘안녕 오늘’입니다.

6월 29일의 오늘은 어땠을까요.

 

- 먼저 사건편입니다.

1995년 6월 29일.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가 일어나 502명의 사망자와 6명의 실종자, 93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2014년 6월 29일. 이슬람 국가가 칼리프 선언을 했습니다.

 

- 문화편입니다.

2011년입니다. 대한민국 제주도에서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이 종료됐습니다.

2012년입니다. 목포대교가 개통했습니다.

 

- 탄생편입니다.

1900년 6월 29일. ≪어린왕자≫로 유명한 소설가죠. 프랑스 소설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가 탄생했습니다.

1903년 6월 29일. 대한민국의 문학평론가 김기진이 탄생했습니다.

 

- 사망편입니다.

64년입니다. 순교자 성 베드로가 사망했습니다.

1944년입니다. 한국의 승려이자 시인, 그리고 독립운동가인 한용운이 사망했습니다.

 

< 클로징 >

한주의 중간 수요일입니다.

가끔은 월요일보다 수요일이 더 지칠때가 있죠.

중간 지점인 오늘, 한 템포 쉬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6월 29일의 안녕 오늘,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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