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배 전국대회서 금4 은9 동7

[충청일보 오태경기자]충북 육상선수단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경북 김천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44회 KBS배 전국육상 경기대회'에서 금 4, 은 9, 동 7개를 따내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창던지기 종목에 출전한 충북체고 이가희는 52.86m를 기록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같은학교 김현수는 남고부 200m와 100m에서 각각 21초59, 10초96의 기록으로 금메달과 은메달 하나씩 목에 걸었다.

남자일반부에서는 해머던지기 종목에 나선 음성군청 이윤철이 70.10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여자일반부의 유진(충주시청)은 100m에서 11초97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의 이준수(충일중·1500m)와 남고부 신현식(단양고·5000m)도 각각 은메달을 따냈으며 남일부의 문경복(제천시청·800m), 강순(옥천군청·1500m), 이민현(괴산군청·5000m), 최동일(옥천군청·3000mSC), 여일부 구하나(음성군청·장대높이뛰기)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여중부 안예원(옥천여중·3000m), 여고부 강예진(충북체고·3000mSC), 백지현(충북체고·해머던지기)과 남일부 이승윤(충주시청·400mH), 강지원(음성군청·10종경기) 여일부 최정윤(충주시청·1500m), 신사흰(옥천군청·3000mSC)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육상연맹이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다음달 열리는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들의 기량 점검과 육상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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