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나로클럽 양재·창동점 판촉행사

▲ 충주 대학찰옥수수가 14일부터 1주일간 서울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과 창동점에서 직거래 판촉행사를 펼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장면.

[충주=이현기자] 충북 충주시 수안보와 살미면에서 생산된 대학찰옥수수가 수도권 소비자 입맛 유혹에 나선다.

충주시는 14~20일까지 서울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과 창동점에서 대학찰옥수수 직거래 판촉행사를 연다.

수안보살미 대학찰옥수수 나들이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5일 개막행사를 갖고 풋옥수수와 삶은 옥수수 판매를 시작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옥수수 타임세일과 즉석 경매, 수안보온천 입욕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곁들여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앞서 행사장 인근 아파트를 중심으로 현수막 걸기와 전단지 배부 등으로 행사를 알리고, 농협하나로마트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시는 지역 축제장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소극적 홍보에서 벗어나, 지난해부터 대도시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직거래 판매하는 나들이 행사로 농가소득 증대를 이끌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판촉행사를 가졌던 양재점은 물론 창동점까지 행사지를 확대했다.

이영섭 추진위원장은 "서울 나들이를 통해 대도시 주민들에게 수안보와 살미에서 생산하는 대학찰옥수수의 참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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