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북 쌈지돈마을·충청수영성 등 5곳 농촌관광코스 10선에 선정

[보령=충청일보 박하윤기자]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매년 전국의 관광지, 체험휴양마을, 맛집 등 농촌관광자원을 대상으로 관광 트렌드에 맞는 관광코스를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보령시는 천북 쌈지돈마을을 비롯한 오천 충청수영성 등 주요 관광지가 '캠핑·레포츠 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농촌 관광코스에는 천북면 쌈지돈 마을과 염성해변에 있는 공룡 자국 화석, 오천면에 있는 충청수영해안경관전망대, 충청수영성, 오천항 등 다양한 지역명소가 포함됐으며, 충남에서는 유일하다.

천북면에 위치한 쌈지돈마을(http://ssamjime.invil.org/index.html)은 농촌체험휴양마을로서 도시에서 흔히 접하지 못하는 토끼, 병아리, 거위, 돼지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사전 예약시 손두부 만들기, 공예체험 등 자연과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충청수영성에서 약 600m 떨어진 곳에 키조개로 유명한 작은 항구인 오천항에서는 맛있는 해산물을 즐기며 여행을 알차게 마무리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 휴가철을 맞아 농촌관광코스 10선에 선정됨에 따라 체험형 관광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많이 오셔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코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촌 관광 포털인 '우리나라 좋은 마을, 웰촌'(http://www.welchon.com/index.do)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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