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방문해 주요 현안 반영 요청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27일 막바지 정부 예산심의를 벌이고 있는 세종정부청사 기획재정부를 찾아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나섰다.
조 시장은 이날 박춘섭 예산실장과 구윤철 예산총괄심의관 등 소관 심의관, 과장과 연이은 면담을 통해 주요 역점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거론된 주요 현안은 중부내륙철도 건설, 충주기상과학관·국제무예센터·중부권통합의학센터·서충주신도시 도서관 건립, ICT 기반 영양관리서비스 실증사업 등이다.
조 시장은 지난달 20일과 지난 5일에도 기재부와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의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다음 달 주요 쟁점사업 심의를 마무리짓고 국무회의를 거쳐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된다.
조 시장은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풀지 않고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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