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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시각] 여야 전대에 '충북'이 없다김홍민 서울본부 국회담당 부장
김홍민 기자  |  hmkim207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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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01  15: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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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민 서울본부 국회담당 부장] 새누리당은 오는 9일,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27일 각각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지도부(당 대표·최고위원)를 선출한다.앞서 여야는 지난달 말까지 각각 5명과 4명의 당 대표 후보를 확정했다. 이번 전대에서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하는 새누리당은 총 11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10명의 최고위원을 뽑기로 한 더민주는 5명을 시도당위원장 가운데 호선 방식으로 선출하고, 나머지 5명은 여성·청년·노인·노동·민생 등 5개 부문별 전국위원장에 선출된 사람이 자동적으로 최고위원을 겸직한다.

새누리당은 지난달 31일 경남 창원에서 첫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열흘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더민주 당 대표 후보들도 본격적인 당권레이스에 돌입했다. 하지만 여야 당 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군에 충북연고 인사는 한명도 없는 실정이다.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은 내년 대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충북출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고,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은 대권 도전을 선언한 상태여서 이번 전대의 충북출신 부재는 아쉬움으로 남는다. 새누리당 대표 후보는 5선 이주영(경남 창원 마산합포)·정병국(경기 여주·양평), 4선 주호영(대구 수성을)·한선교(경기 용인 병) 3선 이정현(전남 순천) 의원 등 5명이다.

그나마 대전·충남권은 충북보다 사정이 나은 편이다. 공주 출신 정진석 원내대표가 건재하고, 이번 최고위원 선거에 대전에서 정용기(대덕구)·이장우(동구)의원과 여성 최고위원 후보로 최연혜 의원(비례대표)이 나섰기 때문이다. 정 의원과 최 의원은 출생지가 각각 충북 옥천과 영동이지만 대전고와 대전여고를 졸업하며 성장을 대전에서 한 만큼 대전인사로 분류된다. 본인들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는 5선 추미애(대구, 서울 광진 을)·이종걸(서울, 안양 만안), 4선 송영길(전남 고흥, 인천 계양을) 의원과 원외 김상곤(광주) 인재영입위원장 등 4명이다. 추 의원은 대구 출신이고, 이 의원은 서울, 송 의원과 김 위원장은 각각 전남 고흥과 광주가 고향이다. 더민주 최고위원 선거의 경우 강원·충청권 시도당 위원장 5명 중에서 1명이 선출될 예정으로, 충북에서는 도종환 의원이 후보군에 올라 있지만 대전 박범계 의원의 열의가 대단한 것으로 알려져 도 의원의 최고위원 등극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시각이다.

당선 가능성을 떠나 지역을 대표한다는 마음에서 충북에서 당 대표나 최고위원 선거에 나서야 했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여야 모두 충북연고 후보의 전무로 충북권의 정치적 위상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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