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공식 로고 담아
금·은·동 656개 제작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개막을 29일을 앞둔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메달(사진)이  공개됐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는 4일 선수들의 염원인 단 하나의 목표물인 메달을 공개했다. 
 
조직위는 메달에 무예마스터십 공식 로고를 담았다. 이 로고는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상징화하는 동시에, 전세계 6대주를 조화롭게 형상화했다.
 
특히 다양한 무예와 무예인들이 모여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의 의미를 담기도 했다.
 
메달 무게는 금, 은, 동메달 모두 200g. 직경은 80mm, 두께는 8mm다. 메달은 656개가 준비된다. 금·은메달이 각각 173개, 동메달은 346개가 제작된다.
 
특히 단체경기 출전 선수들을 위한 추가메달과 예비메달까지 합하면 850여 개가 만들어진다. 무예마스터십에 사용될 메달은 황동(재질비율 황동90대 아연 10)에 도금하는 방식으로 제조된다.
 
고찬식 사무총장은 "메달의 진짜 가치는 짧게는 몇 개월 부터 길게는 수 십년동안 땀 흘리며 정진한 선수들의 노고에 상징성, 희소성 등 유.무형의 가치가 포함된다"며 "무예인들이 하나로 모여 화합한다는 의미를 주기 위해 무예마스터십 메달에 공식 로고를 담으려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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