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18억 들여 연말까지
문화예술거리 조성사업 추진

▲ 항공사진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충북대 중문에 여성친화적인 문화예술거리가 조성된다.
 
청주시는 여성 등 보행약자의 교통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충북대 중문 문화예술거리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사업이 추진되는 사창동 충북대 중문지역은 대학교 인근 원룸과 상가 등이 밀집돼 여성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인 보행자의 통행 불편과 교통사고 증가로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통행불편 민원이 자주 제기됐던 곳이다.
 
시는 모두 18억 원(국비 9억 원 포함)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보행자 전용길 운영(L=630m), 일방통행 정비(L=720m), 불법주정차·방범용 CCTV 설치, 녹지공간 조성 등 보행자 중심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특히 많은 보행자들이 통행하는 지역에 고원식 교차로, 험프형 횡단보도, 과속방지턱 등을 설치해 안전한 통학로와 통행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보행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이 조성돼 주변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불법주정차 근절,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 등 안전성 통행로 확보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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