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여름철 무더위와 함께 찾아온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 있는데요. 바로 여름철 모기 못지않게 우리를 귀찮게 하는 ‘초파리’입니다.

약 3mm의 작은 크기의 초파리는 음식이나 달콤한 과일을 먹을 때면 주변을 맴돌며 불쾌감을 주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그동안 이 초파리가 작다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셨다면 '오산'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초파리는 약 3mm 크기의 '노랑초파리'입니다. 초파리의 몸에 난 털과 발에는 장티푸스, 콜레라 등 각종 세균을 묻혀 음식물 등에 전파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해충이라고 합니다.

 

이 초파리는 작지만 놀라운 번식력도 갖고 있습니다. 노랑초파리의 암컷은 한 번에 100여 개, 총 5~6회 정도 알을 낳는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낳은 알은 하루 정도 지나면 부화하고, 약 12일 정도면 성체가 된다고 합니다. 특히 초파리는 1km 밖에서도 식초나 과일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기막힌 능력도 갖고 있다고 하니 작다고 무시할 수는 없겠죠??

그럼 냄새도 잘 맡고, 번식력도 빠른 이 초파리를 효과적으로 내쫓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오늘 ‘쏙쏙’ 식의약 생활정보에서는 ‘여름 불청객 초파리 내쫓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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