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다음달 12일
2개 사업구간 10.4㎞

[세종=충청일보 김공배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서 청주시를 연결하는 광역도로 주요구간 10.4km를 오는 9월 12일 조기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행복도시~청주시 연결도로는 총 13.3km로, 기존 국지도 96호선의 행복도시~부강교차로 3.3km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남청주IC 연결도로(총사업비 725억원)'와 부강교차로~석곡네거리 10.0km를 4차로로 신설하는 '청주 연결도로(총사업비 1640억원)' 의 2개 사업구간으로 나눠져 있다.
 
행복청은 지난해 말 부강교차로~연정교차로 5.5km 구간을 우선 일부 개통했으며, 올해 말까지 석곡교차로 입체화 사업을 완료해 '행복도시~청주시 연결도로' 전 구간(13.3km)을 전면 개통할 예정이다.
 
고성진 광역도로과장은 "이 도로는 행복도시와 청주시를 연결하는 최단노선으로 추석을 앞두고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기 개통하는 것" 이라며 "이번 도로 개통으로 두 도시 간 통행시간이 20분가량 단축되고 행복도시와 청주시 간 인적·물적교류가 늘어나 양 지역의 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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