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제천시 의암동 주민들 51명으로 구성된 동명칭변경추진위원회는 의암동에서 의림지 동으로 행정동 명칭 변경을 위한 주민의견조사를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실시한다.
이에 따라 관내 3740여 세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림지동 변경 관련 찬·반 주민의견조사를 실시한다.
최종 동명칭 변경은 주민투표법에 따라 거주세대 3분의 1이상이 참여하고 참여세대의 과반이상이 찬성하면 변경이 가능하다.
이번 주민의견조사는 행정동 변경에 대한 의견조사이며, 법정동 명칭인 고암동과 모산동은 변경 없이 그대로 사용한다.
의암동은 제천1경인 의림지가 있는 곳으로 행정동 명칭이 변경 된다면 제천을 대표하고 지역을 홍보하는 지명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동현 의암동장은 "동 명칭은 지역의 역사를 담은 브랜드로 개발돼야 한다"며"의림지동 명칭 변경으로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지역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동 명칭 변경 주민의견 조사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장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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