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정안천생태공원 녹지공간 등 조성
악취 81% 줄고 예산 7억 절감 효과 '톡톡'
[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충남 공주시가 수 십년간 고질적 민원을 유발했던 도축장 악취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도축장은 인근 정안천생태공원과 시도 37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 악취문제로 불편을 겪으며 끊임없이 민원을 제기하던 곳으로 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 개선, 녹지공간 조성, 전 악취공정 밀폐 등 적극적인 행정력을 통해 악취 저감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악취 모니터링 평가에서 평균 81%의 악취 저감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으며, 7억원의 사업비를 사업주 자부담으로 추진토록 해 7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까지 거뒀다.
오시덕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의 시정을 펼친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현안사항으로 시민, 사업주, 행정력이 공감대를 이뤄 노력한 결과"라며 "시민이 행복한 삶의 질 향상에 우선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효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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