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오송서 식약처
[서울=충청일보 김홍민기자]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오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부 등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시작해 내달 15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충청권에서는 세종시를 중심으로 대전과 청주 오송, 천안, 계룡에서 국감이 실시된다.
19일 국회에 따르면 국감 첫날인 26일에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 환경노동위, 정무위, 보건복지위, 국토교통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등 6개 상임위가 세종청사에서 각각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국무조정실,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를 대상으로 국감을 시작한다. 이어 27일엔 교문위, 보건복지위, 환노위, 기획재정위가 각각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기획재정부의 국감에 나선다.
국토교통위는 29일과 30일 대전에서 각각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국수자원공사 등을 감사한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는 내달 4~5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한국연구재단, 서울 등 각 지역 과학기술원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의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안행위는 내달 7일 세종시청과 대전시청에서 세종시와 대전시의 국감을 실시하고, 이날 국가기록원도 시찰한다.
보건복지위는 같은 날 청주 오송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감을 실시하고 전날인 6일에는 오송과 천안 등의 보건복지위 관련 시설을 방문한다.
충청권 법원검찰·교육기관의 국감일정도 확정됐다.
내달 6일 대전 고등·지방 법원과 대전가정법원, 청주지방법원은 광주고등법원에서 대전 고검과 지검, 청주지검은 광주고검에서 법제사법위의 국정감사를 받는다.
대전·세종시교육청과 충북도교육청은 각각 내달 6일과 7일, 충북대와 충남대, 충북·충남대 병원은 11일 각각 국회에서 국감을 받을 예정이다.
대전지방국세청은 내달 7일 광주에서 광주지방국세청과 함께 기재위의 국감 대상 기관에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