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다음달 11일까지
김영란법 시행 철저 대비
[진천=충청일보 김동석기자] 충북 진천군은 21~10월11일까지 13개 실·과를 대상으로 일상경비 지출내역에 대한 일제 검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11개월간의 지출 내역에 대해 검사반을 편성, 일상경비 운영의 적정 여부를 점검하게 된다.
이번 일상경비 지출내역 검사는 △예산 집행품의의 적절성 △예산의 목적 외 사용 여부 △세출예산 집행기준 및 예산집행 절차 준수 여부 △세출과목 및 금액의 정확성 △채주의 정당성 여부 △지급품의 산출내역과 증빙서류의 일치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일상경비 지출내역 검사를 통해 실·과에 교부한 일상경비의 집행이 회계원칙에 의해 효율적이고 적절하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검사하고 검사 결과 부적정한 예산을 집행한 경우 시정조치와 건전한 방향으로 회계업무를 지도하기로 했다.
특히 업무추진비 등 법인카드의 적정한 사용에 대해 집중 점검을 통해 오는 28일 시행되는 김영란법 시행에 철저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안재승 회계정보과장은 "이번 일상경비 지출내역 검사를 통해 재정운용의 자율성뿐만 아니라 책임성을 동시에 실현하는데 초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상경비는 사무관리비, 공공운영비, 공무원여비 등 지방재정법에 근거해 부서별 교부를 통해 집행이 가능한 경비로 군은 연1회 일상경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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