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대창모터스, MOU 체결
관련 기술지원·제품 개발 추진

[충청일보 김규철기자]충북대 산학협력단 스마트카연구센터는 20일 충북대 오창캠퍼스 융합기술원에서 ㈜대창모터스와 자율주행 자동차 연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창모터스는 충북대에 △자율주행차량 개발을 위한 테스트차량 및 차량에 관련된 기술을 지원하고 △충북대는 제공된 차량에 자율주행기술을 구현하며 이를 대창모터스에서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이 협조해 자율주행차량과 관련된 국가과제 및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우수동 충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충북대와 (주)대창모터스간 협력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전기차 기반의 자율주행 자동차의 연구 및 기술개발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충북대가 자율주행 분야의 연구를 앞서가는 것은 물론 지역기업의 발전 및 산업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충기 ㈜대창모터스 대표는 "도내 대학에서 유일하게 자율주행 자동차와 관련된 연구센터를 운영하는 충북대와 업무협력을 하게 돼 기쁘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주)대창모터스와 충북대가 자동차 분야의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대는 지난 2월 충북대 오창캠퍼스 내에 충북대 스마트카 연구센터를 개원하고 자율주행 성능시험장 기공식을 갖는 등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기반시설 확보하고 미래부 및 산업부의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과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대창모터스는 본사를 충북 진천에 두고 있으며, 전동카트, 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 등을 생산하는 지역의 유망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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