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새날학교 한국어 교실 후원
조기정착 위한 캠프·문화체험 지원

[충청일보 박성진기자] LG화학이 지역 다문화 가족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LG화학은 다문화 대안학교인 청주 새날학교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교실을 후원했다.
이번 한국어 교실은 20일부터 4개월 간 진행되며, 다문화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한국어 기초 회화와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후원은 언어 문제로 일반 학교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한국어 교육 기회를 제공해 학업 및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자 실시됐다.
새날학교 곽만근 교장은 "다문화 중도입국청소년들은 언어 문제를 한국 정착에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는다"며 "언어 장벽으로 학업을 지속하지 못하고 또래 친구들과 교제하는데도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이번 한국어 교육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 관계자는 "LG화학은 2012년부터 다문화 가족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가족 캠프, 한국 문화 체험, 도서 후원 등 다양한 후원을 실시해 왔다"며 "향후에도 다문화 가족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성진 기자
hvnew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