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설 명절 직거래장터 등서 29억여원 매출 실적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시가 지난 추석 명절을 통해 기업체와 대형매장, 로컬푸드 매장, 직거래 행사 등에서 총 29억여원의 천안 농산물의 매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직거래 자매결연한 농촌마을과 아파트의 직거래교류 등을 통해 추석전까지 798명이 39회에 걸쳐 교류를 했으며 농산물직거래 행사 등을 통해 252건, 8000만원을 거래해 도농이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었다.
 
또 삼섬SDI, 농기계협동조합, 부송농공단지,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납품 등을 통해 21억 2800만원을 판매하고 관내 6개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6억 1100만원을 판매하는 등 천안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이밖에 이달 초 생방송 로컬푸드 행복한 장보기에서 천안배, 거봉포도, 버섯, 흥타령쌀, 고사리 등을 홍보해 5900만원을 판매했다.
 
추석맞이 천안시청·서울시청·강남구청 직거래, 인천 남동구청 직거래 및 제5회 충청명품특산품대축전에서 63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려 천안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천안시 김충구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공동브랜드 및 로컬푸드 농산물의  홍보 판촉을 강화해 더욱 많은 농특산물이 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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