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충청일보 장태갑기자]　충남 부여군은 오는 10월7∼8일까지 백제의 거리와 역사이야기 속으로 시간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사비야행'을 개최한다.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사비야행은 정림사지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전통 마당극 '도둑 맞았소', 백제군과 신라군의 전투 출정을 테마로 약 50여명이 참여하는 야간 퍼레이드, 백제시대 거리 재현, 관람객들과 힘겨루기 및 퀴즈대결 등이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비야행은 야간 문화재 관람이라는 새로운 콘텐츠에 마당극, 퍼레이드, 백제거리 체험 등을 가미, 백제로의 시간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기회"라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