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친구들과 함께 똑같은 음식을 먹었는데 저 혼자서만 몸에 두드러기가 났어요”

여러분은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평소 특정한 음식을 먹은 뒤 두드러기나 가려움증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식품알레르기를 의심할 수 있는데요.

식품알레르기는 일반인에게는 무해한 식품을 특정인이 섭취하였을 때 해당 식품에 대한 두드러기, 가려움 등 과도한 면역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식품알레르기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피부에서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두드러기와 혈관부종, 아토피 피부염, 소양성 피부염 등이 있으며 구토와 설사‧복통, 천식, 비염, 아나팔락시스, 구강 알레르기 증후군 등 다양한 기관을 통해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원인식품의 섭취량과는 관계가 없어 극소량을 먹더라도 증상이 심할 경우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 식품을 전문의의 진단 없이 임의로 제한 할 경우, 자칫 영양 장애로 이어 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식약처가 소개하는 ‘쏙쏙’ 식의약 생활정보에서는 ‘식품알레르기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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