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밤빵·수제맥주·인절미… 공주를 맛보다

[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충남 공주시가 62회 백제문화제 기간 공주의 맛을 통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하고 있다.

축제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먹거리라 할 수 있는데, 이번 백제문화제 기간에는 공주의 대표 음식점들이 모인 웅진골 맛집을 비롯해 다채로운 먹거리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백제문화제의 대표 먹거리 장터인 웅진골 맛집에는 음식점 20여개소가 입점해 지역의 맛깔난 음식문화를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있으며, 공주알밤축제장과 웅진골체험마당에서는 공주 대표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군밤, 알밤막걸리, 알밤빵, 등이 관광객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곰탑 공원에서 열리는 수제맥주페스티벌은 세계 각국의 맥주와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새롭게 시도한 산성시장 차 없는 거리에는 곰두리열차를 이용해 전통시장을 둘러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백제문화제 기간 공주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인 인절미 축제는 공주가 인절미의 본고장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는데, 28일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로 산성시장을 가득 메워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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