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내달까지 '코리아 세일 페스타'
충북 21개 전통시장·62개 나들가게 동참

[충청일보 송근섭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2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에 충북지역 21개 전통시장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쇼핑관광축제로 추진 중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전통시장·동네 슈퍼마켓의 질 좋은 농축수산물을 최대 8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고, 4만원 이상 구입시 온누리상품권도 제공한다.

충북 청주 육거리시장·성안길 상점가에서는 농축수산물 80% 세일과 록밴드 콘서트, 패션쇼 공연, 유적여행, 상인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청주 가경터미널·복대가경·북부·사창시장, 충주 무학·자유·남부·중앙공설·관아골·성서·엄정내창·연수상가시장, 제천 중앙시장, 음성 전통·무극시장, 보은전통시장, 괴산 연풍시장, 단양 구경시장, 생거진천시장에서도 다양한 할인행사 등이 마련된다.

또 충북지역 62개 나들가게를 포함, 전국 14개 유통단체 소속 1200여개 나들가게에서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00여개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매출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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