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충청권 지역 신문들의 톱뉴스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9월30일자 충청권 지역신문들의 1면 헤드라인을 살펴볼까요?

충청권 신문들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공직사회와 지역경제가 꽁꽁 얼어붙고 있다며, 김영란법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충청일보는 청탁금지법으로 인해 충북 지역 농림축산물 생산이 최대 15%, 1062억 원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신문은 충북연구원이 농업에 미칠 직접적인 영향을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물 5대 주요품목(한우, 인삼, 과일, 화훼, 임산물) 생산 감소액이 11.5~15.2% 범위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으며, 5대 품목 생산 감소액 규모는 충북 농림 축산 총 생산액의 2.5~3.3%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한 농업 외에도 음식점, 골프장, 선물관련 산업 등도 피해가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충북일보는 청탁금지법 시행이 국민에 대한 처벌보다 예방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직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현재 김영란법을 담당하는 권익위의 부패방지국은 10개과와 1개 센터로, 100명 안팎의 전 직원이 5천만 전 국민을 상대해야 하는 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충청타임즈도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지역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농업생산액 감소와 소비심리 위축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충청투데이는 청탁금지법 첫 신고사례가 학생으로부터 캔커피를 받은 교수로 밝혀지면서 교육계 전반에 작지 않은 파장을 몰고 있다며 가을신학기를 맞은 학교들이 학생과 학부모의 접촉이 많아지면서 더욱 조심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동양일보는 무단 증축으로 폐쇄된 괴산 중원대 기숙사 건물이 대학 측이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패소해 철거위기를 맞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중원대의 이번 패소 판결로 당분간 학생들의 ‘방 구하기 전쟁’이 불가피 할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충청일보

농림축산물 생산 1062억 감소 전망

충북연구원, 청탁금지법 영향 분석 결과

http://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92276

▶충북일보

“권익위 전국 17개 시‧도시부 설치 서둘러야”

http://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465399

▶중부매일

경로당서 ‘애’ 취급 ‘젊은노인’ 갈곳 잃어

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61742

▶동양일보

‘무단 증축’ 중원대 기숙사 철거 위기

http://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5908

▶충청매일

재고만 쌓이는 시멘트 공장

http://www.ccd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8580

▶충청타임즈

김영란법 ‘후폭풍’ 실물경제 ‘휘청’

http://www.cc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464003

▶충청투데이

‘캔커피 교수’가 1호 신고…긴장한 교육계

http://www.cc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007446

▶중도일보

충남 7개 항만개발 2조8556억 붓는다

http://www.joongdo.co.kr/jsp/article/article_view.jsp?pq=201609291605

▶대전일보

충남도내 항만개발 급물살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232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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