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강 사업, 2018년 완공 목표 '순항'
역사테마공원·물결소리마당 등 조성
[진천=충청일보 김동석기자] 충북 진천군 진천읍을 가로지르는 백곡천이 여가·문화·관광 테마 공원으로 조성된다.
11일 군에 따르면 2018년까지 국·도·군비 등 183억원을 들여 백곡천 일원을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공간으로 조성하는 '고향의 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역사테마공원에서 진천교까지 2.7㎞ 구간에 자전거도로와 출렁다리, 산책로, 테마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 백곡천 변에 있는 진천예비군훈련장에는 놀이공원과 물놀이장, 휴식공간,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는 '물결소리마당'으로 꾸며진다.
지난 해 9월 착공해 현재 22.3%의 공정률를 보이고 있으며,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군은 야외무대와 광장을 설치해 백곡천 일원을 문화이벤트 장소와 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주민들이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은 물론 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생거진천의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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