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도의회 항공정비산업점검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의 부실한 서류 제출을 지적했다.

특위는 18일 충북경자청에서 가진 위원회에서 이 같이 질타했다.

특위는 충북경자청에 △개인정보보호법을 이유로 서류를 약식으로 제출한 점 △아시아나항공과의 MOU 원본 자료를 공개하지 않은 점 △일부 자료가 누락된 점 등을 지적했다.

특위는 그러면서 충북경자청에 항공정비산업 유치 업무의 추진 과정상 문제점과 개선 방안 모색이라는 당초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위는 19일 도의회 특위 회의실에서 속개될 위원회에서 아시아나와 카이 등과의 MOU 내용과 관련된 문제점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회의는 지난달 9일 특위가 구성된 이래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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