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서한솔기자] 사회 여러분야 사람들의 말을 읽어보는 코너입니다. ‘톡(Talk)톡뉴스’가 화제의 이슈와 발언을 톡! 짚어드립니다.

 

 

 

"만덕산이 내려가라 합니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정계 은퇴 2년 2개월여만에 정계에 복귀합니다. 2014년 정계 은퇴 선언 후 전남 강진 백련사 인근 만덕산 토담집에서 칩거하던 손 전 대표는 오늘(20일) 오전 "만덕산이 이제 내려가라 한다"며 하산했습니다. 하산길에는 수행원이 쇼핑백과 가방 하나에 담은 조촐한 짐만 옮기고 손 전 대표는 2014년 8월 강진 백련사 인근 만덕산 토담집을 찾았을 때처럼 다시 맨몸으로 나섰습니다. 손 전 대표는 2014년 보궐선거 낙선 후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전남 강진으로 내려가 칩거에 들어갔으나 정치인들과 접촉과 외부 활동은 계속해 끊임없이 복귀설이 나돌았는데요. 향후 계획을 묻는 말에는 "여기서는 말할 내용이 아니다"며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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