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흥덕지구협의회, 어버이 문화체험 실시

▲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는 24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흥덕지구협의회주관으로 희망풍차 결연 노인 50명과 적십자봉사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천 청풍호 일대에서 문화체험을 했다.

[충청일보 장병갑기자]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는 24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흥덕지구협의회주관으로 희망풍차 결연 노인 50명과 적십자봉사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천 청풍호 일대로 문화체험을 떠났다.

흥덕지구협의회는 해마다 가을이면 홀몸노인,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생활이 어려워 여행한번 제대로 못해본 노인들을 모시고 '어버이 문화체험'을 준비, 올해 벌써 12회째다.

이번 문화체험은 흥덕지구협의회 봉사원들과 '희망풍차 결연'을 맺은 50명의 노인들이 가을 향기가 물씬 풍기는 제천 청풍호반을 다녀왔다.

노인들은 이날 답답한 도시나 집을 잠시 떠나 높고 파란 가을 하늘을 바라보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안승만 흥덕지구협의회장은 "봉사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이렇게 평범한 것부터 실천에 옮기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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