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 탄동농협은 9일 농촌 일손부족을 돕고자 조합장 및 부녀회장들과 함께 유성구 하기동의 비닐하우스를 찾아 수확기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는 고추따기와 비닐하우스 폐비닐 제거 등으로 이뤄졌으며, 많은 인원이 함께해 금새 고추 포대를 가득 채우는 등 일손돕기가 원활하게 실시됐다.
이날 도움을 받은 농민은 "요즘 농촌에 일손이 많이 부족하여 수확기에 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탄동농협 일손돕기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병열 조합장은 "농업인과 농촌에 대한 발전과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일손돕기를 시작했다"며 "내년에도 농사에 어려움이 있는 다른 농업인들을 찾아 계속 도움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영 기자
hy733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