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조성민수경 "군생활은 자기계발의 적기"

2년간의 의경생활 동안 9개의 it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대원이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충남지방경찰청 홍보실에 근무하는 조성민 수경이다.
조 수경은 국민대학교 비즈니스 it학과에 다니다 지난 2005년 자원 입대했다.

조 수경이 복무중 취득한 자격증은 국가공인자격증인 컴퓨터활용능력 1급, 워드프로세서 1급, 산업자원부에서 실시하는 itq 자격증 3종과 mos 자격증 4종 등모두 9개의 자격증이다.
itq 세과목은 모두 a점수를 받아 oa master 자격을 갖게됐고 대전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해 성적우수자 게시판에 superior로 게시되는 영광도 안았다.

▲군복무 중 it 자격증을 9개나 취득한 조성민 수경. 그는 부족한 잠을 줄여가며 만든
소중한 성과물이자 땀의 대가여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 ms사에서 실시하는 국제공인 mos역시 네 과목 모두합격하여 mos master 자격을 갖게 되었다.

제대 후 대학생활과 취업을 생각해 전공과 관련한 분야의 자격증공부를 집중적으로 했다는 조 수경. 자격증이 하나 둘 늘어갈 때마다 자신감과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수 있었다고 한다.
조 수경은 "홍보실에서 모니터를 하다보니 취업문제가 어렵다는 뉴스를 많이 들어 군 생활 중 취업에 도움이 될만한 무언가 하나라도 얻어가야겠다는 생각에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다" 고 자격증 취득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조 수경은 "제대 후 다니던 대학에 복학해 전공 공부도 열심히 하고 틈틈이 공부해 한자2급 자격증이나 새로운 분야에도 도전해 볼 생각"이라며 제대 후 계획을 밝혔다.

3주 후면 군 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복귀하는 그는 제대 후 국민대학교 비즈니스 it학과 2학년에 복학해 학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군입대 기피현상이 팽배한 요즘 군생활을 자기계발의 적기로 삼은 조수경의 알찬 생활은 많은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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