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김정기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3~4인 가구 각각에 알맞은 면적을 구성, 공간효율을 극대화한 '서산 센트럴코아루'를 충남 서산시 석림동에 분양한다.

서산 센트럴코아루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0층까지 총 4개 동, 337세대 중 절반에 가까운 136세대가 전용면적을 64㎡로 마련했으며, △74㎡A타입 72세대 △74㎡B타입 53세대 △74㎡ C타입 35세대 △74㎡D타입 37세대 △96㎡ 2세대 △102㎡ 2세대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64㎡와 74㎡타입의 경우, 기존에 도식적인 68㎡~70㎡ 내외로 마련됐던 기존 아파트들에 비해 면적을 탄력적으로 적용했다.

분양사측에 따르면 아파트공급 시 일반적으로 3~4인 가구를 통틀어 초점을 맞추다 보니 3인 가구에는 다소 넘치는 면적에 분양비용만 부담되는 현상이 발생해 왔다. 4인 가구 역시 면적이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서산 센트럴코아루는 3~4인 가구 모두가 부담 없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면적을 효율적으로 구분했고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부분 세대에 4Bay설계를 적용해 공간효율을 높였다.

또 남향 위주 판상형(일부세대 제외) 맞통풍 구조를 통해 입주민들이 충분한 채광과 환기까지 누릴 수 있도록 설계단계부터 세심하게 배려했다.

뿐만 아니라 단지 중앙에 잔디마당과 허브정원을 배치해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자녀들을 위한 어린이놀이터와 단지를 둘러싼 여유로운 산책로까지 조성했다.

아울러 단지 외부에는 중앙 호수공원이 인접해 있어 도심 속 쉼터로 자리잡고 있으며 반경 1km내에는 서림초등학교와 서산중학교, 5km 내에는 초등학교 6곳과 중학교 3곳, 고등학교2곳 등 다양한 학군도 마련돼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을 위한 기본조건까지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 센트럴코아루는 이와 함께 구도심과 신도심 사이에 위치해 하나로마트, 동부시장, CGV와 같은 시내권역 중심인프라와 서산시청, 서산우체국, 경찰서, 충남서산의료원 등 행정 및 의료 인프라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29번 국도와 32번 국도, 649번 지방도를 통한 광역 교통망과 각종 산업단지들로 인한 배후수요, 2017년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 등의 개발호재 및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는 조건 등은 서산 센트럴코아루에 대한 투자요건까지 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2일 한국토지신탁이 문을 여는 서산 센트럴 코아루의 견본주택은 서산시 서해로 3364-12(예천동 17-2)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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