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충청권 지역 신문들의 톱뉴스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12월 14일자 충청권 지역신문들의 1면 헤드라인을 살펴볼까요?

충청권 소식입니다. 충청일보는 그동안 우려했던 ‘사드 배치 후폭풍’이 현실화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신문은 지난달 청주공항을 찾은 중국인 이용객은 2만1770명으로 이는 중국 지방정부가 ‘유커감축’ 지침을 내리기 전인 지난 10월 4만7771명의 절반도 되지 않는 숫자라고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이 같은 유커 감소는 중국 주요 지방정부가 지난 10월 말 관할 지역 여행사에 한국으로 가는 여행객을 줄이라는 통지문을 전달한 뒤 표면화 됐으며 당시 지자체와 업계에서는 이 같은 지침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지만 20%를 넘는 절반 이상의 유커 감소가 현실화되면서 청주공항 활성화와 유커 유치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습니다.

중부매일은 노영민 전 국회의원(더민주당)이 ‘문재인 캠프 지지자 모임’으로 의심 받은 행사에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총리가 되고 싶어 탄핵국면에서 난리를 치고, 뒷거래를 했다”는 발언으로 적잖은 파장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3일 자신을 겨냥한 노 전의원에 발언에 대해 “의원회관에서 카드기계로 책장사하다 공천도 못받은 자가 모략질은 한다”며 비난하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반드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으며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모임의 성격이 사전선거운동으로 볼 수 있는지 조사해 달라”며 선관위에 유권해석 의뢰와 함께 해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충청매일은 충북도가 조류인플루엔지(AI) 확산 방지를 위해 산란계 농장의 계란 반출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내 모든 산란계 농장은 15일부터 계란을 반출하려면 해당 시·군에 미리 신고해야 하며, 계란 반출도 주 2회로 제한됩니다.

이 신문은 충북지역에서는 전날까지 87개의 가금류 농장의 가축 209만1198마리가 살처분 매몰 됐으며, 의심신고 농장과 위험지역 농장 등 살처분 대상 농장 4곳이 추가되면서 도내 살처분 대상 가름류 농장 수는 91곳으로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 국민의당 충북도당 관계자들이 1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노영민 전 의원의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한 발언에 대한 해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임동빈기자

 

▶충청일보

-유커 반토막

中“한국 관광 줄여라” 사드 보복 현실화

청주공항 이용객 절반 이상 급감 ‘직격탄’

예상 훌쩍 뛰어넘는 피해에 대책 시급

-곳곳서 불 밝히는 ‘반딧불이’

반기문 총장 귀국 임박

충주 팬클럽 이달중 창립

전국 시도 향우회 주축

지지모임도 결성 예정

 

▶충북일보

-2년간 4천179명…‘도 넘은’ 산업재해

청주 크레인 추락사고 ‘人災정황’ 속속 발견

안전장비 미착용·크레인 용도 외 불법 사용

후진국형 산재 반복…소규모 사업장에 집중

-청문회 불출석 우병우 ‘충북 은신설’ 왜?

 

▶중부매일

-노영민 “총리 뒷거래” 발언 논란

박지원 “책장사하다 공천 못받은 자 모략질” 발끈

더민주당-국민의당 2野 주도권 잡으려 힘겨루기

-건국대, 병원 적자 메우려 교비 사용 들통

재단측, 의전원 교수 월급 글로컬캠퍼스 교비서 지급

재정 악화 2018년 예산편성 불가 학사운영 차질 우려

 

▶동양일보

-전국 시·도지사 “국회 개헌논의 참여”

“지자체 의견 개헌 반영되도록 개헌 특위에 자체의견 낼 것”

안희정 충남지사 “과감한 개혁”

권선택 대전시장 “지방분권 필요”

AI 차단·일자리·재난대응 등

민생현안 협력체계 강화키로

-충북도 금융점포 2년간 35개 줄어

예금은행 19·비은행 금융기관 16곳 등 영업수익 감소로 기능 통폐합

지역세 비슷 호남권보다 100개 이상 ↓…지방은행 설립 필요성 대두

 

▶충청매일

-많이 사용하면 할인폭 크다

가정용 전기요금 개편 확정…‘1% 특별난 가정’ 큰 혜택

2천KWh 이하 가정 5.21%↓ …400kwh 이하는 16.6% 그쳐

-충북 계란 반출 주 2회로 제한

음성 닭·오리 농장 2곳서 또 의심신고

219만9387마리 살처분…AI

 

▶충청타임즈

-반기문 총장 귀국 임박

충북 지지모임은 ‘미생’

현재 결과·여당潑 정계 개편…귀국후 관망 가능성

충북 ‘반딧불이’ 勢확장 기대이하 …3개 지회 공석

-충북도 지역안정 역량결집 ‘머리 맞댔다’

유관기관 연석회의…탄핵정국 민생불안 해소방안 논의

빠르게 확산 AI 방역차단·서민 경제안정 등 노력 당부

 

▶충청투데이

-하나로원전 사고땐 냉각수공급 무방비

비상 냉각수 하루치 불과

추가수단 상수도·급수차뿐

연구용원전 관련규정 미흡

전문가들 “개선 시급하다”

-찢어지는 새누리…충청 의원 어디로

친박VS비박 주도권 다툼 치열…탈당파 신당 움직임도

 

▶중도일보

-‘조기대선 주도권 잡자’ 충청잠룡 대권행보 가속화

반기문 유엔 고별연설서 조국애 천명

이인제 與구당파 수장취임 출마선언

정운찬 전국 북콘서트·싱크탱크 조직

안희정·정우택 원내·외서 존재감 과시

여야·3지대 포진 충청대망론 힘실어

-대전·충청 전세금 희비 교차

대전 재계약 비용 작년 두배 1712만원

세종 3212만원 급등·충남 하락폭 최대

 

▶대전일보

-대전 ‘교통도시’ 무색

외곽순환도로가 없다

교외 이동 도심 통과 불편

교통체증 원인 등 개선 지적

전국 광역단체 구축과 대조

-벼랑끝 새누리 “분당은 시간문제”

친박 보수연합 공식 출범

비박도 새 모임 구성 추진

김무성, 신당 창당 움직임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