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 감곡면 익금교에 설치된 경관조명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군 감곡면은 연말연시를 맞아 익금교에 LED전구를 이용한 장식을 했다.
 
이번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다리 난간과 가로등을 이용해 다리 양방향에 높이 3m 가량의 대형 LED등으로 익금교를 장식하였으며 가로깃대 20여개에 눈꽃 모양의 전구, 다리난간에는 다양한 색을 발하는 LED전구로 가운데 부분을 장식했다.

지난해에는 한 방향만 설치되었던 익금교 경관조명은 주민들의 좋은 반응과 성원으로 양방향에 설치되었으며 따뜻한 연말분위기를 조성하고 감곡면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명장식은 내년 1월까지 감곡면을 밝게 비출 예정이다.

안현기 감곡면장은 "올해는 유난히도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일이 많았다"며 "새해는 밝은 저 조명처럼 나라의 안녕과 함께 면민들 모든 가정에 밝은 날들만 가득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설치한 경관조명 중 한 방향은 원상문 감곡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이 설치한 것으로 면민들의 따뜻한 연말을 위해 작년에 이어 자발적으로 설치에 나섰다.

이밖에 감곡면사무소 입구에 있는 소나무 8그루에도 다양한 색상의 전구로 장식을 하여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와 더불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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