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모델페스티벌 권혜경가요제 등 성료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역사의 증인' 충청일보가 창간 70주년을 맞아 개최한 '2016대한민국 한복모델페스티벌'과 '4회 권혜경가요제'가 지난 23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관련기사 3면·화보 16면>
우리 전통문화 유산인 한복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린 '2016대한민국 한복모델페스티벌'에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25명의 미스·미시즈 부문의 참가자들이 다양한 한복을 통해 무대를 빛냈다.
미스 부문에서는 김은영씨가, 미시즈 부문에서는 윤희진씨가 각각 진의 영예를 안았다.
미스 부문 선에는 송현진씨가 선정됐으며 미는 임상미씨에게 돌아갔다.
미시즈 부문 선에는 박정숙씨가, 미에는 김정아씨가 각각 선정됐다.
특별상인 충청일보상에는 김아름씨(미스)와 성순임씨(미시즈)가 선정됐으며 베스트한복상에는 김지연씨(미스)와 변은영씨(미시즈)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엔터테이너상은 김유비씨(미스)와 차미경씨(미시즈)에게 돌아갔으며 포토제닉상은 주현정씨가 차지했다.
수상자에게는 대한가수협회 홍보대사와 가수·연예인·한복모델 활동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한복모델페스티벌에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과 연경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이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자태를 뽑냈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진행된 '권혜경가요제'에서는 '나가거든'을 열창한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온 이지은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크레이지 러브'를 부른 김효정씨가 차지했으며 은상에는 '거리에서'를 부른 김경호씨가 선정됐다.
동상과 인기상에는 '사랑했지만'을 열창한 이상현씨와 '초혼'을 부른 김희재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날 남창현 충북도 정무특보, 이승훈 청주시장과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등이 가요제를 찾아 축하해줬다.
권혜경 가요제는 '산장의여인' 등 우수에 깃든 목소리로 서민의 희로애락을 노래한 가수 고(故) 권혜경씨를 추모하기 위한 행사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대상 수상자는 음반제작도 지원된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에는 청주예술의전당에서 1500여명의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운가운데 이루마콘서트가 겨울밤을 수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