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최근 사업추진 보고회
내년 상반기 행정절차 이행
예당호 랜드마크 부상 전망

[예산=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예산군은 예당호 관광자원 개발의 일환으로 계획한 출렁다리 건설 사업을 내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 5일 출렁다리를 포함한 개발계획(변경) 승인을 받았으며 예당호의 둘레 40㎞, 너비 2㎞ 의미를 부각시키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결과 국내 최대 규모인 402m의 출렁다리 상징성을 부여받았다.
또한 지난 26일 출렁다리 조성 사업 사업추진 보고회를 개최해 예당호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출렁다리 주탑 디자인을 전망 공간과 교각이 어우러져 통일감 있는 경관을 연출할 수 있는 안을 결정했다.
출렁다리 건설 사업과 관련해 군은 총연장 712m, 출렁다리 402m, 수변 산책로 170m, 부잔교 140m로 이뤄진 사업안을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도 상반기에 출렁다리 사업의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은 타 지자체의 출렁다리 건설로 인한 관광지의 관광객 추이 분석 결과 150% 이상의 관광객 증가율을 보여 출렁다리 건설이 예당호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로서 지역 개발 및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출렁다리 조성 등으로 예당호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예당호 주변 봉수산 자연휴양림, 황새공원, 덕산온천 등을 서로 연계해 문화관광 산업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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