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충청권 지역 신문들의 톱뉴스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12월 28일자 충청권 지역신문들의 1면 헤드라인을 살펴볼까요?

충청권 소식입니다. 충청일보는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이 27일 집단 탈당해 원4당 체제가 현실화되면서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원내 1‧2당 지위가 바뀌는 등 정국이 급격하게 요동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신당(가칭 ‘개혁보수신당’)은 이날 일단 29명으로 원내교섭단체 등록을 마치고 이미 탈당한 대전 출신 김용태 의원(서울 양천)을 포함, 1월 중순 전까지 최소 35명의 현역 의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신문은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선두를 다투고 있는 반 총장이 내년 1월 중순 쯤 귀국하는 것에 맞춰 새누리당의 충청권 의원 일부가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지며 새누리당과 신당은 사활을 걸고 반 총장 영입에 나설 분위기라며 충청권 일각에선 개헌을 연결고리로 새누리당과 신당, 민주당 비문계와 국민당의당이 합당해 반 총장이 이 통합신당행을 택할 경우 민주당 후보와 양자 대결구도로 차기대선을 치르는게 전혀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충청매일은 충북 청주시가 고속버스터미널 매각 논란과 관련해 공모를 코앞에 두고 최고가낙찰제 대신 다른 공모 방식을 도입하자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특정인 특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청주시는 현재 고속버스 터미널 매각을 위한 감정 평가를 진행 중으로 지난 12일 2곳의 감정평가 업체에 터미널 매각 금액 산정을 의뢰했습니다.

하지만 시는 응찰 조건 설정을 대해 최고가낙찰 방식과 터미널 운행 면허 소지 여부를 포함 시킬지 여부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신문은 최고가낙찰 방식은 경매의 기본 방식으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고, 명확한 근거거 있는 가장 투병한 방법이지만 최고가 낙찰제가 아닌 방식으로 할 경우 이는 특혜이자 청주 시민의 혈세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일각에서는 가장 투명한 방식인 최고가 낙찰에 대한 반대의 의견이 난데없이 등장한 것에 대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충청일보

-4당 체제 현실화…대선 정국 ‘요동’

개혁보수신당 어제 창당

새누리 비주류 29명 탈당

반기문 영입전 가열 전망

충청권 의원들 향배 ‘촉각’

-“美 방문해 반기문 대권 의지 확인”

충북 출신 새누리 의원 3명

潘 거취따라 당적 결정 예상

 

▶충북일보

-비행기 내리자마자 서울 쇼핑가는 ‘유커’

‘매표 게이트’ 전락한 중부권 관문

‘Immigration’ 청주공항

충북 머무는 관광객 20% 미만

청주지역 면세점 매출도

전국比 0.095% 수준 머물러

인센티브 제공에도 인프라 한계

-한국문학관 유치

‘지방 소외론’ 확산

문체부, 최적지로 서울 3곳 언급

전국 지자체 “꼼수 부린다” 발끈

충북 문학계도 집단반발 조짐

道 “검토 후 철저히 대비하겠다”

 

▶중부매일

-“나눔은 사랑으로 실천·행동하는 것”

‘충북 38호 아너 소사이어티’ 유장수 음성 금왕태성병원 원장

돈 없어 학업 중단하는 학생들 돕고 싶어

메마른 기부에 온정…유 원장 오늘 가입식

-새누리당 ‘분당’

비박계 29명 탈당 ‘개혁보수신당’ 창당 선언

정우택 원내대표 “비박계 1차 탈당은 실패”

-“내년 벼농사 지어야 하나” 농민들 ‘한숨’

40kg 기준 8천원 이상 하락

농협, “적정 생산 유도해야”

 

▶동양일보

-‘육계’ 까지 덮친 최악 AI

충남 천안·경기 여주 식용 닭 농장서 첫 의심신고

산란계 농장 잔존 바이러스 옮긴듯…특별방역나서

정부, 발령기준 4단계서 2단계로 간소화 ‘초기대응’

-사람 이식 가능한 돼지 인공 간 개발

농진청 우장춘프로젝트 난치성 질환자 맞춤형 장기이식 눈앞

-반기문 총장 음성서 대권출마 선언하나

이필용 군수“1월15일 귀국 후 수일내 발표” 전해

 

▶충청매일

-청주고속버스터미널 매각 논란

공모 앞두고 매각 방식 변경 주장에 “특정인 특혜 우려” 목소리

일부시민 “최고가낙찰이 가장 투명하다…바꾸면 의혹만 생겨”

-반기문 귀국 앞두고 정치권 후끈

내달 돌아오면 음성서 환영회 개최

충북 정치인들 지지 발언 잇따라

새누리당도 적극적으로 영입 나서

-“국정교과서 내년 전면 적용 철회는 꼼수”

시민사회단체 “즉각 중단하라” 반발

 

▶충청타임즈

-청주·천안시 ‘3급’ 생겼다

국무회의서 일부개정안 의결…내년 3월쯤 탄생

인사절벽 4급 공무원 승진 기회 조직 활력 기대

부시장 계통 승진길도 활짝 인사·자치권 대폭↑

지방자치법 개정안 통과 땐 청주시 ‘대도시지위’

-소비절벽…기업경기 내년에도 먹구름

청주상의, 330개 제조업체 내년 1분기 BSI 조사결과 86

“인력 채용계획 있다” 27.3% 불과 …고용한파도 이어질 듯

“기업들, 어려울 때 일수록 혁신통해 새 성장전략 마련해야”

 

▶충청투데이

-AI 일파만파…식용닭도 감염 우려

천안 육계농가서 의심신고

인체감염 검사도 30건 달해

보호지역 계란 오늘 제한 반출

수급불안 해소엔 턱없이 부족

-‘함께 웃는 세상’ 사회복지발전 다함께 힘모은다‘

충청투데이-대전요양보호사協

업무협약…공동 캠페인 전개

-충남 내륙 4개지역 오늘 한파주의보

 

▶중도일보

-지역 문화계 블랙리스트 충격

민예총‧떼아뜨르 고도 명단 올라

정부 공모사업 선정 불이익 받아

“사업 탈락이유 알고보니…” 허탈

정치‧이념적 잣대 ‘우려 목소리’

-대전시 소규모 조직개편

안전분야는 크게 손봤다

원자력 안전담당 전담조직 신설

감염병‧식의약연구부 분리 강화

초동대처‧후속관리 전문성 확보

-충청권 자연환경지킴이 ‘영광의 얼굴’

제13회 금강환경대사 시상식

대덕산업단지 관공단 大賞 ‘영예’

최우수상에는 천리포수목원 등 3곳

 

▶대전일보

-보수신당 출범…혼돈의 정치 ‘4당 체제’

새누리 비박계 29명 집단탈당‧창당 공식선언

주호영 원내대표 합의 추대 “60여명 참여 기대”

-역사교과서 국정‧검정 혼용

2018년 3월로 적용시기 연기

교육부, 개선 방안 발표

차기 정부서 최종 결정

-고기보다 비싼 ‘金계란’ 한판 1만원

AI 여파 천정부지 한정 판매

대전 안영농협하나로 9300원

-찬바람 쌩쌩 체감온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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