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신설
내년 4월부터 주 2회 운항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내년 4월 청주국제공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는 신규 노선이 개설될 예정이다.
청주공항의 러시아 노선이 개설되기는 공항 개항이래 처음이다.
러시아 연방 야쿠티아공화국이 운영하는 국영항공사 '야쿠티아항공'은 28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 열린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항공사·여행사 합동설명회(이하 설명회)'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야쿠티아 항공사 한국GSA 이영재 영업이사는 설명회에서 "내년 4월부터 청주공항과 러시아 하바로프스크·블라디보스토크 공항을 각 1회씩 주 2회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는 "아웃바운드 수요로 운항을 시작해 이후 내륙과 제주로 환승이 용이한 청주공항 장점을 살려 러시아 현지 부유층을 대상으로 의료 및 화장품 관광 등 인바운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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