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충청권 지역 신문들의 톱뉴스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12월 29일자 충청권 지역신문들의 1면 헤드라인을 살펴볼까요?

충청권 주요 소식입니다. 29일자 신문들은 충북도가 2026년까지 향후 10년간 추진할 지역개발 계획을 최초로 수립한 소식을 주요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신문들은 충북도가 지난 27일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충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을 승인받아 오는 30일 고시한다고 밝히면서 이번 계획은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도내 성장 촉진지역에 대한 발전목표와 전략, 구체적인 지역개발사업, 소요재원 조달방안 등을 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계획에는 도내 성장촉진지역 5개 군(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에 대한 중장기 발전전략과 구체적인 지역개발사업을 반영했으며, 43개 지역 개발사업에 총사업비 2조658억 원(국비 4230억 원(국토부 762억 원 포함), 지방비 3609억 원, 민자 1조 281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신문들은 청주공항 개항 이래 처음으로 청주국제공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는 신규노설이 개설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러시아 ‘야쿠티아항공’은 2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항공사‧여행사 합동설명회에서 청주공항~러시아 취항 계획을 공표하고, 내년 4월부터 청주 국제공항과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블라디보스토크를 각각 1회씩 주 2회 운항할 계획입니다.

세 번째 소식입니다. 충청매일은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소문이 아닌 현실로 드러나면서 충북 문화예술계가 반발하고 있다며 충북지역 예술계는 지난 10월 공개된 문화예술계에서 검열해야할 9천473명의 블랙리스트 명단을 검토해 50여명의 예술인이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현재 블랙리스트 명단에 확인된 충북 예술인은 충북 민예총과 충북작가회의 등 세월호 정부 시행령 폐기 촉구선언과 세월호 시국 선언 등에 참여했던 단체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에 블랙리스트에 오른 충북 예술인들이 지난 11월 구성한 ‘충북블랙리스트 소송단’은 법리 검토 후 1월 중으로 정부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사진: 연합뉴스

 

▶충청일보

-10년간 2조원대 투입…충북도 개발 ‘기대감’

발전촉진형 지역개발 중장기 계획 수립

국토부 승인…총사업비 2조658억 반영

-충북 경제성장률 ‘전국2위’

지난해 실질 GRDP 4.2%

공공행정‧제조업이 견인

-청주~러시아 하늘길 열린다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신설

내년 4월부터 주 2회 운항

 

▶충북일보

-청주 ‘SK하이닉스’만 같아라

금융위기‧최태원 회장 구속에 한때 난항

경영 복귀 후 공장 증설 발표로 급물살

MOU 무산에 지친 도민에 큰 희망

-괴산 영하 11.3도…세밑한파 맹위

“오늘 밤부터 다시 기온 큰 폭 하락”

 

▶중부매일

-직지코리아, 387억 경제효과 만들었다

28일 성과보고‧발전방안 토론회

융복합 콘텐츠로 8일간 관람객 30만명 방문

직지 세계화‧청주시 정체성 확립 동력 마련

교통 접근성과 직접적 콘텐츠 개발은 과제

-500만명 돌파

KTX오송역 누적이용객

SRT가세…21.7%증가

 

▶동양일보

-역사를 목도하고 냉엄하게 기록해온 동양일보 25년

1991년 12월 29일 창간호 발행, 국내외 주요 사건현장 생생히 담아

북한 김일성 사망‧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등 ‘호외’도 5차례 발행

-성장촉진지역 개발 10년 청사진 나왔다

충북도 2026년까지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 추진

괴산미니복합타운 등 43개 사업에 2조658억원 투입

-셀트리온 1500억 투자협약 ‘내년에’

오송 2산단 신규공장 설립 관련 협약체결 연기

셀트리온‧충북도 “문제없어…1월중 좋은 소식”

-새해 청주공항 러시아 하늘길 ‘활짝’

 

▶충청매일

-충북 문화계 블랙리스트 누구?

세월호 시국선언 참여자 등 도내 예술인 50여명 포함

“다양한 목소리 존중”…내년 문체부 항의 방문 동참

-충북 성장촉진지역 청사진 나왔다

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 등 5곳

내년부터 10년간 2조658억원 투입

-특검 ‘세월호 7시간‧비선진료’ 10여곳 압수수색

김영재‧김상만 사무실, 서울대병원 등

 

▶충청타임즈

-근로자 연봉 ‘바닥’

기업은 ‘알짜 경영’

기업환경은 ‘YES’

-충북 성장촉진지역 10년 청사진 나왔다

국토부, 낙후지역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 승인

道, 보은‧옥천‧단양 등 5개 군에 2조 658억 투입

 

▶충청투데이

-“AI와 사투…하루 18시간 근무 다반사”

충남도 축산과 가축방역관 양훈호 주무관 인터뷰

인력 태부족에 업무과중

식사 거르고 주말도 반납

낮은 처우에 지원자도 없어

-대전 도안호수공원 3블록 시공사

계룡건설 컨소시엄 확정

내년 5월 분양계획 순조

 

▶중도일보

-潘 ‘개헌카드’ 鄭 ‘공약제시’ 安 ‘호남투어’

“대권 앞으로” 불붙는 충청대망론

반기문, 대통령 임기 단축 긍정적

정운찬, 내년 1월 공식 출마 선언

안희정, 정치색 짙은 발언 쏟아내

정우택‧이인제 새누리 재건 주력

-市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다시 시작’

타지역 진학생까지 대상에 포함

전체 아닌 소득 8분위 이하 해당

-설 선물 예약판매 5만원 미만 ‘불티’

청탁금지법 영향…실속형 제품 인기

 

▶대전일보

-반기문 가세‧30년만에 특위

갈수록 목소리 커지는 개헌

공감대 확산속 정국 화두

여야 4당 본격 논의 합의

정세균 의장도 재차 강조

-“친정 떠나더니 그립냐” “도덕성이 어느 가치보다 높다”

동지가 적으로…보수 전쟁 시작

새누리-보수신당 원내지도부 첫 대면 기싸움

한‧일 위안부 합의 평가 이견 등 차별화 전략

-“체감경기 더 나빠졌다” 소상공인 한숨

中企중앙회 설문 76% “올해 악화”

66.2% “내년 경영상황은 더 암울”

정부 내수경기 활성화 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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