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투르 드 코리아 등
38개 국제·전국대회 유치
체육인 화합·선수 발굴도
[대전=충청일보 정광영기자] 대전시가 2016년 한 해 동안 국제·전국대회 개최, 전지훈련팀 유치, 프로스포츠 운영 등 스포츠이벤트를 통해 2496억여 원의 지역경제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박찬호배전국리틀야구대회, 생활체육전국배드민턴대회, 전국장애인볼링대회, 투르 드 코리아 2016 등 32개 국제·전국대회 개최 및 새마을금고중앙회장배 오픈 배드민턴대회 등 예산지원 없는 전국대회 6개 대회 등 총 38개 대회를 개최 연인원 9만8000여 명 참가, 255억여 원 지역경제효과와 생활체육인, 장애인체육인 화합의 계기 및 엘리트 선수발굴에 기여했다.
이츠대전 전국중학 야구 스토브리그(9일간) 개최로 지역선수 경기력 향상은 물론 대전이 전지훈련장으로 부상하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연간 전지훈련팀 유치로 53억여 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뒀다.
대전시티즌, 한화이글스, 삼성블루팡스 등 3개 프로구단 운영으로 80만여 명이 참여해 2188억여 원의 지역경제 증진과 시민화합에도 기여했다.
2017년에는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대전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한 전국 6개 도시에서 2017 FIFA U-20 월드컵이 개최된다.
시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보조경기장 잔디와 전광판 교체, 도색 등 경기장 및 훈련장 개보수 예산 확보(92억 원 : 국 35, 시 57)와 월드컵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 전개, 자원봉사자 모집, 티켓 판매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U-20 월드컵 개최로, 국·내외 언론보도 및 미디어를 통한 도시 브랜드 제고, 선수, 임원 등 대회 관계자, 경기 관람객 유치로 200억여 원의 경제적 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