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충청권 지역 신문들의 톱뉴스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1월 9일자 충청권 지역신문들의 1면 헤드라인을 살펴볼까요?

충청권 소식입니다. 충청일보는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아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희생자들을 기억하려는 시민들의 모습을 1면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7일 충북 청주 성안길에서는 ‘세월호 참사 1000일’을 앞두고 희생자 추모제를 겸한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새해 첫 촛불집회가 열렸다며 이날 세월호를 기억하는 청주 시민들을 위해 조각 피자를 무료로 제공하며 응원하는 최정예씨 부부와 매년 4월 16일이면 청주 시민들에게 세월호 리본과 배지 등을 배부하는 이춘기 씨, 손님들의 머리 손질 비용을 황금돼지 저금통에 모아 노란리본 배지 후원 사업에 전액 후원하는 미용실 원장 김선영 씨 등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려는 시민들의 움직임을 전했습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신문들은 연초부터 서민들의 밥상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설 연휴를 앞두고 물가 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들은 조류독감 (AI) 파장으로 인해 계란 수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가격이 연일 폭등한데 이어 배추, 무, 당근 등 농축수산물의 가격이 최근 5년간 평년에 비해 2~3배 수준까지 올랐으며, 작년 연말 라면 등 가공식품 가격 인상에 이어 식용유까지 물량 부족이 예고되면서 서민 경제에 비상이 걸렸다고 전했습니다.

또 자영업자들은 ‘설 대목’을 일찌감치 포기했다며 물가가 폭등하면서 손님들의 발길은 갈수록 끊기고, 부정청탁금지법으로 명절 선물세트 수요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연초부터 서민들의 밥상 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에 라면 등 가공식품 가격이 훌쩍 뛴 데다 '설상가상'으로 계란은 물론 채소와 갈치·오징어 등 농축수산물 값까지 뛰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전반적인 물가대란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연합뉴스

 

▶충청일보

-“잊지 않겠습니다” 일상 스며든 추모 민심

세월호 참사 1000일

친구 부탁에 무료 피자 나누는 최정예씨 부부

성금에 자비 보태 리본 배지 배부한 이춘기씨

수익 일부 저금해 돕는 미용실 원장 김선영씨

-‘潘의 귀향’ 앞둔 충북정가 셈법 복잡

지역 정치인‧단체장

환영 행사 참석부터

향후 진로까지 고민

-충남도 대산 해수담수화 시설

국고 투입 기대감 ‘물 올랐다’

국가계획에 반영…예타 예상

 

▶충북일보

-“차기 대통령선거 전

‘원포인트 개헌’이라도 해야”

충북 국회의원 중 유일…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개헌특위 위원

-14~15일 고향 음성‧충주서 개최

반기문 전 총장 귀국환영대회 관심

-황교안 총리 “대선일 공휴일 지정 가능”

 

▶중부매일

-카페촌에 밀린 청주의 마지막 달동네

70~80년대 삶 그대로 묻어나 드라마 촬영지 각광

市 한류관광 명소화 육성 불구 성공 여부는 미지수

“현실성 있는 ‘문화적 마스터 플랜’ 구상해야” 여론

-청주시 부이사관 ‘실국장’ 신설

경제투자국 →경제투자실로 직제 변경

4월 초 개정 조례‧규칙 시행 6월말 결정

승진 인사로 적체 해소…조직 활력 기대

 

▶동양일보

-설 앞두고 서민물가 ‘비상’

달걀대란 이어 배추‧무‧당근 4000~2000원 올라

수산‧축산물 가격도 작년대비 모두↑ ‘설상가상’

지난해 폭염·가을 잦은비로 생육저하…공급 줄어

-충남도 ‘지진 지도’ 만든다

내진설계적용현황 자료화

지역맞춤 방재대책 수립

 

▶충청매일

-설 앞두고 장보기 무섭다

계란 이어 무‧배추‧당근 등 야채 가격 급등

축산‧수산물도 오름세…차례상 물가 위협

-충북지역 산단 개발 계열‧가속화 필요

민간 개발 집중…적기 투자 유치 어려워

분양률 높아 조성 작업에도 속도를 내야

-고농도 미세먼지 장기간 지속때 야외수업 금지

환경부, 대응 매뉴얼 강화

 

▶충청타임즈

-경제성장률 전망

충북 전국 2위권

제주 4.5% 이어 3.92%

기업투자 활성화 영향

동남권‧강원 1~2%대

위기의식 팽배 대책 고심

-공무원 태도 나쁜 지자체 ‘기업체감도 낮다’

음성군 전국 221위…군수 기업간담회 개최 전무

152위 괴산‧보은군 행정행태 각각 146위 그쳐

영동 행정행태 1위‧제천 규제개선의지 6위 ‘대조’

-청주시 3급(부이사관) 직제신설 입법예고

-이시종 지사, 지지확대지수 ‘전국 3위’

101.8점 기록…MRO 실패 등 2대 악제 멍에 벗은 듯

 

▶충청투데이

-쏟아지는 아파트 물량…‘분양 大戰’ 예고

대전 민영 6000여가구 분양

도안 호수공원 뜨거운 관심

충남도 1만7000여가구 풀려

규제 타깃 세종은 60%급감

-충남도 삽교역사‧천안역사 조기건설 시급

국비확보‧추진 역량모아

철도건설과 시너지 내야

 

▶중도일보

-독특한 건축디자인, 전국 명소로 키운다

방축천, 국내 최초 사업제안 공모

부지매입 최고가 경쟁 해소 시책

엠브릿지 3개 빌딩 고층연결 설계

어반아트리움 1.4km 보행로 조성

-“프랑스 5년, 한국은 1년” 졸속공사 우려

설계방식 확정 소요기간도 4배 차이나

일각 “각종의혹 철저한 안전점검 시급”

하나로 원자로 내진보강법 논란

-가공품에 농산물까지…

설 앞 밥상물가 비상

 

▶대전일보

-“오르지 않는 건 월급뿐…”

새해 희망 얼려버린 물가

식재료‧공공요금 등 상승에

서민 살림살이 갈수록 막막

-도지사직 유지…안희정, 22일 대권 출사표

발표는 서울‧세종 저울질

내일 대전서 토크 콘서트

-朴대통령 직무정지 고나저 칩거 한달

탄핵 여론전…길 잃은 국정

-“청탁금지법 타격 시행령 개정해야”

黃 권한대행측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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