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우석대 2캠퍼스 유치성공 의의
진천캠퍼스는 10개학과 신입생 500명 모집을 통해 총 2000여명의 학생으로 출발하는 제2캠퍼스의 성격을 지니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대학교의 전체적인 이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올해 사업이 시작되는 덕산•맹동지역의 혁신도시, 오창•오송 신도시, 행복도시 건설 등이 이루어지면서 자연적인 인구유입에 따른 학생유치에 큰도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번 대학유치로 진천군 또한지역발전과 변화의 한 획을 긋게됐다.
10여년 전부터 진천군은 대학유치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으나 이렇다할 성과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우석대 캠퍼스 유치로 진천지역의 위상을 교육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줄어드는 인구를 자연스럽게 증가시킬 수 있는 동기를 만들게됐다.
진천군과 우석대는 캠퍼스 조성을 도시개발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의 대학건립이 대학만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돼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지 못한 것을 감안, 우석대 캠퍼스는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을 함께 만들어 정주권을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같이 캠퍼스 조성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대학은 물론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기업체 직원들의 여가생활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해 진천군은 중부권의 교육과 산업도시로 병행 발전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