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수 보궐선거전 막 올라
송인헌, AI 방역초소·복지시설 위문
나용찬, 폐기물업체 반대위와 간담회


[괴산=충청일보 곽승영기자] 괴산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발 빠르게 민생현장을 챙기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자는 지난 29일 예비후보자로 등록을 마친후 첫일정으로, 그간 AI방역을 위해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괴산 정용, 연풍적석, 청안청용등 관내 6개 방역초소를 방문해 근무자를 위로하고, 손수 통행차량에 방역활동을 실시했으며, 청안면소재 '진성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명절임에도 가족과 떨어져 쓸쓸히 명절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위로를 하는 등, 37년 다져온 현장행정경험을 군민들의 소득과 삶의질 향상을 위해 모두 쏟아붓겠다는 각오를 몸소 실천하는 것으로 예비후보자등록 첫날의 일정을 마쳤다.
송 후보자는 "앞으로도 소외돼 있는 민생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그분들의 편에서서 소통하고 이해하며, 군민들의 작은일부터 차근 차근 해결해 나가는 발로뛰는 현장중심 행정을 펼쳐나갈것"이라고 말했다.
나용찬 괴산군수 예비후보도 지난 29일 등록을 마친고 부인 안미선씨와 함께 충혼탑, 참전용탑에 참배 후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현장 14개소를 찾아가 근무자 격려하고 지역 현장을 찾아 의견을 수렴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나용찬 예비후보는 등록을 마친 후 "오직 괴산군민의 행복과 괴산군의 발전만을 바라보는 군정을 펼치겠다"며 "현 군정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중단 없는 괴산군의 발전을 위해 나용찬의 3.3.7약속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나 예비후보는 저녁에 문광면 광덕리 폐기물업체 건립반대 대책위원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나 예비후보는 대책위 관계자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며 "괴산군 정책의 최우선 순위는 환경보존이며 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해 이 문제가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나용찬 예비후보는 이번 민생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지역민들을 직접 찾아 다니며 여론을 수렴하는 소통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