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동계체전
셋째 날 종합순위 9위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3일째인 9일 충북선수단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추가해 종합점수 2289점으로 종합순위 9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서울동천빙상장에서 열린 빙상경기에서 충북은 지적장애 1000m 청년부에 출전한 박하은(제천 홍광초5)이 2분06초50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소년부 500m 박재환(제천 봉양중2)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박하은 선수는 초등학생의 작은 체격에도 불구하고 중-고등학생들과 함께 경기를 겨루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충북 빙상선수단은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1515점으로 빙상종목 3위에 오르는 쾌거를 올렸다.
 
또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회전 2일차 경기에서 김윤진(청각), 이수연(제천청암학교)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기대를 모았던 휠체어컬링은 예선리그 7회전 제주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10대3으로 승리해 5승2패를 기록하며 조별순위 3위에 올라 경북과 5-6위 결정전을 벌인다.  
 
충북선수단은 10일 알파인스키 대회전에 출전해 김윤진(청각), 이수연(지적), 선우민(지체), 이용석(지적), 박찬규(지적) 선수가 메달사냥에 나서고 휠체어컬링이 5-6위 순위결정전에 나선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