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시공능력·사회적 책임 등 종합평가
영동산단 조경공사 지역업체에 발주

[충청일보 송근섭기자] 2012년부터 추진됐던 '국립 괴산호국원' 조성사업 본 공사 입찰이 이번 주 집행된다.
 
조달청은 348억원 상당의 '국립 괴산호국원' 조성사업 공사 입찰을 이번 주 집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국립괴산호국원은 국가보훈처에서 충북 괴산군 문광면에 봉안시설·부대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2년부터 추진됐지만 과다설계로 인한 예산낭비 논란과 호국원이 들어설 지역에 대한 특혜 의혹 등으로 추진과정에서 잡음이 일기도 했다.

이번 공사는 가격뿐만 아니라 업체의 공사수행 능력과 사회적 책임 등을 평가해 입찰하는 '종합심사낙찰제'로 집행된다.

입찰 예정일은 오는 22일이다.

한편 오는 24일에는 영동군에서 발주한 영동산업단지 조경공사(20억원) 입찰도 예정돼 있다.

이 공사는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로 집행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