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총, 32회 정기총회 성료
회원사 대표 등 150여명 참석
사업계획 심의·우수기업 시상

▲ 충북경영자총협회 32회 정기총회가 청주산업단지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충청일보 송근섭기자] 충북경영자총협회가 23일 청주산업단지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32회 정기총회를 열고 '기업경쟁력 강화·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는 충북도내 기관단체장과 회원사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협력·고용창출 우수기업 및 개인 시상, 2016년 사업 및 결산보고,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의결 등으로 진행됐다.
 
수상기업 및 개인은 △'충북도지사상' 동서식품 진천공장·자화전자 조양희 차장 △'청주시장상' 오리온 청주공장·충북소주 조성호 대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상' 심텍·에스피씨팩 양희완 부장 △'한국경영자총협회장상' 삼양패키팅 광혜원공장·청암 안병대 대표이사 △'충북경영자총협회장상' 하나이엔지·제천운수 민장기 대표이사다.

윤태한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올해도 경제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이라며 "난국을 잘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정부가 노동시장 개혁, 규제완화 등 기업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법·제도의 과감한 개혁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핵·대통령 선거 등 정치일정에 가로막혀 당분간 '경제를 위한 정치'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이러한 때일수록 강력한 체질개선을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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