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기자] 충청권 지역 신문들의 톱뉴스를 한 눈에 정리해드립니다. 2월 24일자 충청권 지역신문들의 1면 헤드라인을 살펴볼까요?

충청권 소식입니다. 신문들은 충북도가 23일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에서 대선 공약으로 건의할 21개의 과제를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대선 공약으로 건의할 과제는 충북발전 주요 현안사업 16개 과제와 국가 균형 발전 제도를 위한 5개 과제로 이들 사업을 모두 추진하려면 31조4426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충북도는 추산했습니다.

주요 현안은 청주 오송과 충주·제천을 잇는 바이오밸리 완성,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 구간 확장, 강원∼충청∼호남 철도 고속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완공과 스포츠·무예 인프라 구축, 대청호·충주호·미호천에 국가 생태·휴양지구 조성, 청주국제공항 육성, 백두대간 자연치유벨트 조성, 태양광 기간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 동서고속도로 구인사IC 건설, 세종∼괴산∼안동 동서5축 고속도로 건설 사업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한 충북연구개발 특구 지정과 특장차 부품산업 클러스터 구축, 진천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 국악테마파크 조성, 청주해양과학관 건립 등도 건의과제에 올랐습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충청타임즈는 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금요일 조기 퇴근 등 단축근무를 유도하는 정책을 내놓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이 정시퇴근도 힘든 한국의 직장문화를 감안할 때 실제로 뿌리를 내릴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된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장시간 노동하는 문화를 개선하고 ‘불금’ 시간을 앞당겨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되게 하자는 아이디어로, 일본의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를 본땄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지만 강제성이 없는 ‘캠페인’에 그친다는 점에서 기업들이 실제로 따라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문제는 근로계약서에 명시된 퇴근시간 이후로도 30분, 1시간 더 일하는 것은 ‘애교’로 보는 인식이 팽배한데 월~목요일에 초과 근무를 했다고 금요일에 조기 퇴근시킬 요인으로 작용할지도 미지수라며 기업이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지 못한다면 프리미엄 프라이데이와 같은 정부의 노력도 헛수고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 충북도 서승우 기획관리실장이 23일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각 정당과 후보들의 공약에 포함시킬 충북의 과제 21개를 발표하고 있다.

 

▶충청일보

-영농철 용수 공급 ‘水월하게’ … 대비 만전

올 겨울 강수량 부족으로 가뭄 피해 우려

충북 도내 저수율 77%…저수지 3곳 ‘심각’

농어촌 公, 암반관정·취수시설 설치 등 조치

-충북도, 가뭄피해 종합대책 조기 추진

TF팀 구성…매주 상황 분석

-대선공약 반영 21개 과제 건의

충북도, 바이오밸리 완성 등 현안 포함

-北 2인자 최룡해, 中서 ‘문전박대’

대북제제 해결차 북경 방문

1주일 만에 평양으로 돌아가

 

▶충북일보

-‘배려’ 없는 출산장려책 워킹맘 웁니다

청주지역 中企 육아휴직시

자진퇴사 종용·배신자 낙인

실제 사용 ‘하늘의 별따기’

자자체, 여성친화도시

경단녀 정책도 현실성 부재

여성계 “‘퇴사 전제된 휴직’

노동시장 인식 팽배” 질타

-출입국관리소 음성분소 설치 필요성 대두

지난 3년간 매년 8%씩 증가

외국인비율 전국 지자체 중 3위

기업체·경찰 관리 어려움 토로

-옥천보건소, 20~30대

가임기 여성 건강검진 지원

 

▶중부매일

-‘국제’ 떼고 ‘청주공예비엔날레’로 세계에 알린다

조직우, 올해부터 공식 명칭 변경하기로

“국내외 인지도·정체성 확립됐다” 자신감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개최

-“주민의견 무시 밀실행정…생존권 위협” 결사반대

진천군 미군산악훈련장 조성 계획 반발 확산

50개 사회단체, 저지 범대위 출범…철회 촉구

 

▶동양일보

-청탁금지법 직격탄…문화예술공연 ‘혹한’

기업들, 김영란법 저촉 안되는데 ‘겁먹고’ 대량구매 꺼려

기업후원 의존도 큰 지역공연계 “이대론 다 죽는다” 울상

전문가들 “정부서 명확한 지침·보호장치 만들어야” 한목소리

-19대 대선 공약 키워드는 ‘4차 산업혁명’

충북도 ‘미래첨단농업 단지’ 조성·대전시 ‘4차혁명 선도도시’ 등

각 지자체들 공약 채택 사활…대선주자들 “대비하자” 한목소리

-세종시 무궁화도시 만든다

24억 투입 세종보 옆 금강변 5000에 꽃 터널·숲속 산책로 조성

 

▶충청매일

-균형발전 안중에도 없는 대권주자들

경제활성화 공약 앞세워 수도권 규제완화 묵인

충청권 등 비수도권 피해 우려…대책 마련해야

-충북 바이오밸리 완성 대선공약으로

道, 주요 현안 등 21개 건의키로

-올 봄 평년보다 따뜻해요

 

▶충청타임즈

-금요일 조기퇴근제 ‘글쎄’

정부, 내수 활성화 방안 발표

매월 1회 4시 퇴근 ‘가족과 함께 하는날’ 지정

강제성 없는 캠페인 그쳐 기업들 따라줄지 의문

일·가정 양립 중요성 인식 못할땐 헛구호 전락

-직지코리아·무예마스터십

국제행사 승인 추진

기재부, 오늘 1차 타당성 조사

-겨울 강수량 125%…충북 봄가뭄 없다

주의단계 분류 괴산 다음달 해제 전망

도, 12억 투입 관정개발·저수지 준설

 

▶충청투데이

-탄핵심판 혼란속 ‘하야說까지 시끌

헌재 최종변론기일 27일로 연기…내달 13일전 선고 유력

여권중심 ‘朴 하야설’ 확산…야권선 “꼼수…비겁한 대통령”

-툭하면 터지는 ‘신입생 OT’ 무용론 확산

교통사고·성추행·폭행 등 반복

 

▶중도일보

-충청권 4개 시도 공동과제

잠룡들 대선공약 반영될까?

문재인 ‘싱크탱크’격 정책공간 포럼

지역 전문가들 “미래 먹거리” 호평

시·도별 이해상충 문제해법도 제시

-“국민 참여형 개헌” 대전국민주권회의 본격출범

중앙집권형 정부 형태 개혁 촉구

대선전 불발시 후보 약속 받아야

-朴 탄핵심판 선고 내달 10·13일 유력

헌재 증인신문 증언정리 등 종결 박차

 

▶대전일보

-문재인 독주 견제

다시 불지핀 개헌

여야 3당, 대선판 반전 모색

非文연대·빅텐트 확산 주목

-금요일 조기퇴근·고속철도 반값 할인 …내수 살린다

정부, 경차 유류세·청탁금지법 피해 업종 지원 등 추진

-이승훈 ‘4관왕’ 역사가 된 빙속 철인

동계아시안게임 출전종목 싹쓸이

금빛 부상 투혼…한국 첫 대기록

-세계 최고수준 수소이온 세라믹 연료전지 개발

미래 청정에어지 시스템 새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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