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성진기자]공군은 지난 24일 공군사관학교 성무연병장에서 정경두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졸업생 학부모와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65기 졸업 및 학위 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번에 졸업하는 65기 생도들은 여생도 14명과 외국군 수탁생도 4명을 포함해 모두 155명이다.

이들은 전공에 따라 각각 이학사, 문학사, 공학사 학위와 함께 군사학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정경두 공군참모총장은 "인생을 통틀어 가장 큰 도전이었던 지난 4년간의 엄격한 규율과 강한 교육·훈련을 거쳐 미래 대한민국 공군을 이끌어갈 주역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여러분에게 축복과 격려의 마음을 담아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했다.

이번 졸업 및 학위 수여식에서는 박영근 생도(22)가 대통령상, 오수비 생도(23·여)가 국무총리상, 이현 생도가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18명의 생도가 우등상 및 우방국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오는 3월8일 계룡대에서 육군·해군·해병대와 합동으로 장교 임관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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